충분한 신체활동을 하는 것이 인지장애와 치매위험을 감소시킨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하지만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있더라도 여전히 TV 시청하는 것이 우리 뇌에 좋지 않을까요?
이 질문에 '예'라고 답한 첫 번째 연구는 2005년 발표되었습니다. 출생 연도, 성별, 소득 및 교육수준을 통제한 후 연구자들은 중년에 TV 시청이 한 시간 늘어날 때마다 알츠하이머 발병율이 1.3배 증가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게다가, 지적 자극을 주는 활동과 사교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알츠하이머에 걸릴 위험을 감소시켰습니다. 실험 참가자가 500명 이하였지만 연구결과는 결코 반박된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더 큰 표본을 조사했을 때도 이 결과가 유지될까요?
2018년 영국 바이오뱅크 연구는 2006~2010년 사이에 처음 모집했을 대 27~73세였던 영국이 500,000여명을 추적하기 시작했습니다. 보고된 인구통계학적 정보는 다소 희박했는데, 표본의 88%는 백인이었고 11%는 다른 인종이었습니다. 그리고 54%는 여성이었습니다.
연구자들은 다음과 같은 지표들을 포함하여 여러 인지테스트에 대한 참여자들의 수행 기준치를 조사했습니다.
- 미래계획기억 : 집에 가는 길에 심부름 해야 하는 것을 기억
- 시공간 기억 : 이동한 경로 기억
- 유동성 지능 : 문제 해결하기
- 단기 숫자 기억 : 머리에 숫자 기록하기
그리고 5년 후 많은 참가자들이 특정 검사를 반복해서 받았습니다. 검사에 의거하여 평가를 받은 참가자 수는 12901명에서 114373명까지 다양했습니다. 연구 결과는 명확했습니다. 첫째, 기본적으로 모든 인지검사 영역에서 TV 시청 증가는 인지기능 악화와 관련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TV 시청 시간이 모든 인지 검사에서 5년 후의 인지기능 감소와도 연관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런 종류의 연구가 TV 시청이 인지기능을 감소시킨다는 것을 증명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더 나아가, 선택된 좌식활동의 유형이 중요했습니다. 운전과 TV 시청은 둘 다 인지 기능 악화와 관련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컴퓨터 사용은 실제로 기준치에서 더 나은 인지 기능과 관련이 있었고 5년간의 연구에서도 더 낮은 인지 기능 감소 가능성과 관련이 있었습니다.
2022년 연구자들은 다른 질문을 가지고 동일한 영국 바이오뱅크 표본을 분석했습니다. 'TV시청과 컴퓨터 사용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치매 발병 위험에 다른 결과를 가져올까?'
연구에서는 바이오뱅크 표본의 60세 이상 146,651명의 사람들을 분석했습니다. 연구가 시작될 때, 실험 대상 중 치매로 진단받은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12년 동안 평균 3507명(2.4%)의 참가자가 치매진단을 받았습니다. 중요한 결과는, 참여자의 신체활동을 통제한 후에 - TV 시청은 치매 위험을 높였고 / 컴퓨터 사용은 치매 위험을 낮췄습니다.
치매 위험에 있어 이 변화는 작지 않습니다.매일 TV를 주로 본 사람들 - 4시간 이상 -은 치매에 걸릴 위험이 24% 더 높았으며, 하루 한 시간 이상 적극적으로 컴퓨터를 사용한 사람들은(수동적으로 스트리밍한 것이 아니라) 치매 발병 위험이 15% 더 낮았습니다.
이와 같은 연구들은 행동과 그 결과 사이의 연관성에만 주목할 뿐입니다. 인과관계가 다른 쪽을로 작용할 가능성은 항상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치매가 발병하기 시작한 사람들이 TV를 더 보기 시작하고 컴퓨터 사용은 더 적게 했을 수도 있습니다. 확실히 관계를 밝히는 유일한 방법은 모든 사람들이 한 운동량을 똑같이 유지하면서 사람들에게 랜덤으로 매일 특정 시간 TV를 보게 하는 것일 것이지만 그런 연구가 행해질 가능성이 없습니다.
매일 한 시간 이상 TV를 본다면 TV를 끄고 뇌에 좋은 활동을 해보기를 권합니다. 신체적 운동, 컴퓨터 사용, 낱말 퍼즐, 춤과 음악감상, 그리고 사회적 활동과 인지 자극에 도움이 되는 활동에 참여해 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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